모의고사 대비 월간 계획표, 시험 범위에서 거꾸로 짜기
모의고사를 앞둔 달에는 시험 범위표와 지난 답안을 나란히 놓고, 배웠는데 틀린 단원과 아직 배우지 않은 단원을 나눠요. 먼저 고칠 문제를 정한 뒤 연습하는 날과 다시 확인할 날을 달력에 따로 표시해요. 시험 직전에는 새 교재를 펼치기보다 이번 달에 되풀이한 실수를 중심으로 마지막 과제를 남겨요.
최종 업데이트:
- 1–4주
- 5–8주
- 9–12주
- 마지막 4–8주
달력에는 시험일부터 적고, 그 앞에 배운 내용을 처음 보는 문제로 확인할 날을 잡아 보세요. 먼저 응시하려는 학년도와 회차의 공식 공고에서 시험일과 범위를 확인해요. 지난 공고를 예로 들면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은 그 회차에만 적용돼요. 다음으로 해당 회차의 범위를 학교 진도나 혼자 공부한 단원과 대조하면, 이번 달에 처음 배울 내용과 이미 푼 답안을 고칠 시간이 구분돼요.
달력에 과목명을 쓰기 전에 시험지를 나눠 봐요
지난번에 틀린 문제는 손이 멈춘 이유에 따라 달력에서 서로 다른 자리를 차지해요. 수학에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다가 막혔다면 풀이의 첫 줄부터 읽어 보세요. 정의역이라는 말을 그때 처음 봤다면 교과서의 설명부터 읽을 일이에요. 뜻을 정확히 아는데도 그래프 끝점을 매번 빠뜨렸다면 새 강의를 들을 자리보다 조건에 표시하고 끝점을 확인하는 짧은 연습이 더 잘 맞아요. 영어에서 마지막 지문을 펴지 못했던 경우도 그 지문의 어휘가 어려웠다고 미리 결론짓지 말고, 앞에서 어느 문장을 오래 붙잡았는지 찾아봐요.
달력 옆에 ‘배우기’, ‘고치기’, ‘다른 문제로 확인하기’라는 칸을 만들어 보세요. 수업을 듣고 나면 단원 이름을 자동으로 지우지 말고, 방금 배운 내용을 설명하거나 예제를 스스로 풀어 본 뒤 다음 칸으로 옮겨요. 졸업 후 혼자 공부한다면 학교 진도표 대신 최근에 끝낸 강의 목차를 펼치면 돼요. 강의를 재생한 기록과 내가 풀이를 끝낸 기록이 어긋나는 지점이 이번 달의 출발점이에요.
시험 직전까지 남길 과제를 골라요
학원 수업과 수행평가가 같은 주에 몰리면 남은 페이지를 매일 똑같이 나누기 어려워요. 이때는 시험 날 다시 꺼낼 수 있는 행동부터 정해요. 국어 독서에서 예외를 놓쳤다면 ‘독서 지문 더 풀기’ 대신 ‘조건이 달라지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조건이 영향을 주는 선지를 고르기’라고 적어요. 표에 남는 것은 문제집 진도 한 줄이지만, 나중에 정답을 맞히지 못해도 어디까지 고쳤는지 알 수 있어요.
시험 며칠 전에는 월초에 만든 표를 다시 펼쳐요. 아직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단원과, 여러 번 풀어도 같은 곳에서 멈추는 단원을 구분해요. 질문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는 선생님에게 보여 줄 풀이를 붙이고,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은 시험이 끝난 뒤 돌아볼 위치를 남겨요. 전날의 짧은 공부에는 새 문제 묶음보다 자기 답안에 적어 둔 판단 기준이 잘 어울려요.
예시: 12주 학습 계획
아래 흐름은 모의고사를 앞둔 한 달을 여러 번 거치면서 계획을 고쳐 쓰는 예예요. 남은 기간이 한 달이라면 지금 할 일과 가까운 단계부터 시작해요. 적힌 시간은 개인 연습에 배정한 시간이에요.
1–4주
첫 달에는 최근 답안에서 수학 함수와 영어 독해를 골라요. 첫 주에 함수 문제는 조건을 제대로 옮겼는지 확인하고, 영어 지문은 문단 사이에 논지가 바뀐 곳을 표시해요. 다음 주에는 다루지 않은 그래프와 지문을 꺼내 같은 판단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봐요. 마지막 주 달력에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날과, 귀가한 뒤 문제지에 풀이 기억을 남길 자리를 함께 확보해요.
| 시점 | 그 주에 할 일 | 다음 칸으로 옮기는 기준 |
|---|---|---|
| 월초 | 수학 함수의 정의역을 쓰고 그래프 끝점을 표시해요. | 풀이를 덮고 끝점이 비거나 채워지는 이유를 설명해요. |
| 월중 | 영어 대조 표현이 있는 문단을 읽고 주장이 바뀐 문장을 찾아요. | 처음 읽는 글에서도 바뀐 주장의 주체를 말할 수 있어요. |
| 시험 전 주 | 표시해 둔 국어 선지와 근거 문장을 다시 짝지어요. | 정답 번호를 가린 채 예외 조건을 찾아요. |
| 시험 직후 | 손대지 못한 문제와 풀다 멈춘 문제를 구분해요. | 다음 달에 가져갈 질문을 과목별로 남겨요. |
5–8주
이번에는 이달의 모의고사에서 확인할 질문을 바꿔요. 국어 독서에서 조건을 제대로 읽었는데도 시간이 부족했다면, 긴 지문 전체를 더 빨리 읽겠다는 목표보다 자료로 다시 돌아간 위치를 살펴봐요. 연습일에는 25분 동안 지문과 보기를 연결한 흔적을 남기고, 확인일에는 다른 지문을 골라 처음 읽을 때 짚었던 단서를 실제로 썼는지 봐요. 모의고사 복습 방법을 참고해 내 노트에 점수와 그 단서를 함께 적어요.
9–12주
마지막 달에는 학교 일정과 모의고사 사이에 공부할 수 있는 날부터 세어 봐요. 시험을 치르는 주에 발표 준비가 겹치면 평일 수학 연습은 이전 답안의 조건 표시로 줄이고, 주말에는 같은 개념을 묻는 새 문항을 풀어요. 학교에서 배운 단원을 그 주의 복습에 함께 넣으면 수업과 시험 준비를 이어 갈 수 있어요. 내신과 수능 공부를 함께 짜는 방법처럼 과제가 겹치는 단원부터 찾아보세요.
마지막 4–8주
실제 시험이 가까워지면 앞선 단계 중 그 기간과 겹치는 주를 이렇게 바꿔요. 익숙한 자료 풀이를 계속 늘리기보다, 지난 시험에서 끝내 확인하지 못한 답안지의 표시와 문제를 건너뛴 이유부터 되짚어요. 시험 전날에는 내일 문제지를 받으면 무엇부터 읽을지 짧게 적어요. 시험이 끝난 날에는 성적표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할 수 있는 일, 가령 물리 그래프의 축을 정확히 적고 풀이를 다시 시작하는 일을 다음 달 첫 칸에 남겨요.

자주 묻는 질문
아직 배우지 않은 단원도 먼저 풀어야 하나요?
학교 진도와 시험 범위를 대조한 뒤, 개념을 배우는 날과 문제를 풀어 보는 날을 나눠요. 이미 배운 단원의 실수를 고칠 시간도 따로 남겨요.
시험 범위가 비슷한 모의고사가 이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앞 시험에서 남긴 표시를 먼저 꺼내요. 뒤 시험에서는 같은 풀이 습관이 다른 문제에서도 바뀌었는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확인할 행동을 정해요.
계획을 지키기 어려운 주에는 무엇을 덜어 내나요?
이미 스스로 풀 수 있는 유형의 반복을 줄여요. 자주 놓치는 조건을 설명하는 연습과, 며칠 뒤 다른 문제로 그 조건을 확인하는 일정은 남겨요.
공식 출처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 한국교육과정평가원·교육부

